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日 ‘육해공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유사시 대응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 창설 - 日 자위대 '육해공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대만 유사시, 북한 움직임 대응 공동훈련, 작전계획 수립 협력
주일미군 작전지휘권, 하와이 사령부서 통합군사령부 이양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24/07/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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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이같이 전하고, 미국과 일본이 이날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외교·국방장관 회담(2+2)에서 이를 확인하고, 공동성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는 자위대가 올해 말 240명 규모로 창설하는 자위대 육·해·공 통합작전사령부 대응 조직으로 미·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측이 창설을 요청해 왔다. 미·일 정부는 향후 워킹그룹을 만들어 협력 방안을 마련해 대만 유사시나 북한의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에서 공동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통합군사령부 창설은 아시아 주변의 안보 환경 악화를 고려한 것으로 주일미군의 작전 지휘권을 가지며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와 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미·일 공동 훈련, 유사시 대비 미·일 작전계획 수립 등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군과 자위대의 지휘권은 통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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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론(무인기) 대응을 확대하고,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PAC3)과 스텔스 전투기 F35 전투기에 탑재하는 암람미사일 공동생산 및 생산 능력 확대에 합의할 예정이다.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매년 약 30개씩 만들어온 PAC-3 생산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