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야간관광은 ‘트윙클 성주’에서
야간콘텐츠로 가득한 감성형 프로그램 선보여
박노균 기자|2024/07/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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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올해 1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선정 후 6개월간 지역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야간관광 브랜드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를 개발하고 8월 한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윙클 성주'의 첫 시작은 글로벌 클래식 공연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다.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연주하는 유명 애니메이션 OST로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은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준비돼 있다.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전시, 야간 숲트레킹 등이 가족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4일과 31일 오후 6시 30분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트윙클 성주! 별빛도보투어'가 마련돼 있다. 성산동 고분군을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와 함께 산책하고 별밤 콘서트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다.
이병환 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대도시와의 경쟁보다 성주군만의 로컬리티가 담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로컬관광 기반 마련으로 생활인구 유입·체류 증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에도 다채로운 야간관광 프로그램(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워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