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기록은 어디까지…150만 관객 모은 ‘레디 투 비’ 성료
김영진 기자|2024/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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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단독 공연을 펼치고 1년 3개월간 전개한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이들은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공연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첫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및 매진 타이틀을 비롯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글로벌 초대형 공연장 무대를 누비며 최초 및 최고 성과를 거듭했다.
2023년 4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을 시작으로 5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데뷔 후 첫 현지 총 4회 공연을 갖고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당해 6월과 7월에는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최초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과 매진을 이뤘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9개 지역 13회 공연을 통해 북미 투어 기준 자체 최다 관객 수인 총 25만 명을 집결하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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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와 원스가 '원팀'임을 나타내는 굿즈 유니폼을 착용한 아카네 씨(만 36세)와 키요시 씨(만 60세)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키요시 씨는 "일본에서 열린 트와이스 공연 티켓 응모를 많이 시도했지만 워낙 티켓 당첨이 치열하다 보니 콘서트장에 간 건 몇 번 되지 않았다. 역사적인 닛산 스타디움에 오게 되어, 7만 관객 중 한 명이 될 수 있어서 평생 특별한 의미로 기억될 것"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아카네 씨 역시 "닛산 스타디움 크기만큼 초대형 관중을 운집할 수 있는 현지 아티스트도 많지 않고, 해외 아티스트가 일본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선 아티스트가 내가 사랑하는 가수라니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오랜 꿈이었다"고 밝힌 닛산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최상의 무대를 선사했고 원스는 힘찬 환호로 화답하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이들은 2023년 5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단콘을 K팝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성료했고, 12월 반테린 나고야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총 네 번의 돔 공연을 추가하며 당해 현지 8회 공연에서만 통산 37만 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일본 스페셜 공연으로 올해 7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트와이스는 27일과 28일 닛산 스타디움까지 올해 현지 6회 공연을 통해 3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2023년과 2024년 일본에서 진행한 14회 공연으로 73만 명을 집결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