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3연패 달성한 사브르 대표팀 금메달 들고 '찰칵' | 0 |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헝가리와 결승에서 승리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뒤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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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6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당초 목표(5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금 6, 은 3, 동 3으로 종합 순위 6위로 올라섰다.
대회 폐막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한 한국은 종합 15위 목표도 초과해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거둔 금 6, 은 4, 동 10의 성적과 비교해 금메달 수가 증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중 4개를 양궁에서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 양궁, 펜싱이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하며 종목 편중도 줄이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는 배드민턴, 태권도 등도 금맥 캐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볍게 8강 진출, 환호하는 안세영 | 0 | 안세영이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프랑스 취셰페이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심판에게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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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은 이날 8강에 선착했다. 안세영은 이날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를 2-0(21-5 21-7)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 메달에 한 발 다가섰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 조가 나란히 8강을 통과, 준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돼 은메달을 확보했다.
효자 종목 양궁은 이날 남자 개인전 이우석과 여자 개인전 남수현이 16강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메달을 보탤 가능성을 더 키웠다. 한국은 혼성단체까지 3개의 금메달이 남은 양궁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이장원 기자
jwdato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