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지역 3개 시·군 특별교부세 53억원 확보

배승빈 기자|2024/08/01 09:21
박수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지난 31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3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공주시 △지방하천(용성천~만수지구)제방보강 7억원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 5억원 △계룡면 중장리 은행나무길 보도설치 4억원 △스마트농업기계교육관 건립 2억원 등 18억원이다.

지방하천 제방보강 사업은 제방의 차수 및 지반보강공사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로 침수피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지역민 생활개선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무수소하천 정비사업 6억원 △지능형 통합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6억원 △은산면 내지2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 4억원 △급경사지 스마트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 설치 2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3억원 등 총 21억원이다.

무수소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인근 농경지와 주거지의 상습침수를 막고 선제적 재해 예방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청양군은 △지천 위험(고립)지역 제방축제사업 6억원△ 화성배수지 설치사업 5억원 △구 정산보건지소 보수 및 보강공사 3억원 등 총 1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청양군 지천 위험(고립)지역 제방축제사업은 저지대 잦은 침수지역으로 수위 상승 시 마을이 고립돼 주민 생활에 불편이 가중된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복구·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박수현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오로지 공주·부여·청양 공직자의 노고와 시·군민 모두의 응원 덕분이다"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공주·부여·청양 지역 현안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더불어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공주·부여·청양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