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자극 전어구이 찾아 ‘광양 가볼까’…23일 광양전어축제 개막
23일부터 25일까지,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 운영
전어잡기 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 선사
나현범 기자|2024/08/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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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배알도 섬정원 보물찾기',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민속씨름 대회'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외에 배알도 섬정원, 별헤는 다리 야간 경관 같은 볼거리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 23일에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둘째 날 24일은 매년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 잡기 체험,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전남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붓글씨 퍼포먼스, 초대 가수(장민호)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 25일은 전국 전통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 잡기 체험, 전어가요제 본선, 초대 가수(김소유 등) 축하공연이 준비했으며, 총 사흘간 펼쳐지는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망덕 먹거리타운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광양의 대표 축제에 방문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고소한 전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