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영등포 생생정비통'으로 수상 영예 안아

박아람 기자|2024/08/01 19:15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원래 상태로의 회복)'라는 주제로 전국 14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구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정비사업 정보통인 '영등포 생생정비통' 사례를 공모해 창의성·소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구의 우수한 행정력과 정책을 또 한 번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