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재영·서울의소리, 박근혜 탄핵과 같은 시나리오 준비…사실이면 심각 범죄”
한대의 기자
2024/08/02 13:47
2024/08/02 13:47
"최재영, 尹 겨냥 박근혜 탄핵과 같은 '시나리오' 준비"
"수사기관, 제보자 박씨 증언 토대로 신속 수사해 배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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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한 언론에서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가 공모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이를 유포해 탄핵 정국으로 몰고 가려 했다는 공익제보자 박모 씨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 공익제보자는 가짜 시나리오의 무모함과 신변의 위협을 느껴 양심선언을 했다"며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대미문의 가짜뉴스 공작이며 국가와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려 한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이자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는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가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대선을 앞두고 '천공이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대통령이 되기 위한 부적을 전달했고 박 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가짜 뉴스를 공모해 만들어 유포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박 씨의 증언과 기사 내용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만약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를 기획하고 주도한 배후가 누구인지 철저히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