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여자 양궁 개인전 금·은 확보, 임시현·남수현 결승 맞대결
전훈영 동메달 획득 시 금·은·동 싹쓸이
이장원 기자|2024/08/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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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과 남수현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임시현은 팀 동료 전훈영을 6-4로, 남수현은 개최국 프랑스의 리자 바벨랭을 6-0으로 각각 이겼다.
전훈영이 바벨랭과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금·은·동메달을 모두 쓸어 담는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 여자 개인전과 2000년 시드니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 은, 동을 모두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한국 양궁은 마지막 남은 남자 개인전을 우승하면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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