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7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31개 사업 완료

박영만 기자|2024/08/04 10:21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 일곱번째)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민선 8기 후반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실·과·소장, 읍면장,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민선8기 7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31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의 공약사업 중 △드림생활봉사센터 건립 △농산물 안전분석실 건립 △군민 참여 예산제도 시행 등 완료된 31개의 사업은 효과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개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종사자 포인트 지원 △노후 상수도 현대화 △파크 골프장 조성 등 추진 중인 52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으로 조속한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연 1회 이상 개최해 공약 이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신뢰를 담보하는 일이므로 전 공직자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온몸으로 뛰는 현장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