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도망 염려”
박세영 기자
2024/08/04 17:29
2024/08/04 17:29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 혐의
|
4일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이날 리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리씨는 지난 2일 오전 숭례문 인근 한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인 60대 여성 조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씨는 지난해 5월부터 피해자 조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대화 도중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