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복지재단, 소액기부 1004명 기부 캠페인 눈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재원 마련
내달 30일까지

김정섭 기자|2024/08/05 10:25
김광열 영덕군수가 행복나눔 1004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 영덕복지재단은 다음 달 30일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년 소액기부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액기부 캠페인은 1004명이 1만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이다.

지역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해 1기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모금액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30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올해 2기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행복을 나누는 1004명의 천사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며 모금액 역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소액기부 1004명 기부 캠페인은 신청서를 받아 간단한 인적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본인 확인 후 완료되므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소액 기부는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좋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복지를 위한 긴밀한 민·관의 협력을 통해 더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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