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혁신당 “한동훈, 곧 조국 예방”…국민의힘 “계획 없어”

유제니 기자
2024/08/06 12:4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정수민 인턴기자 = 조국혁신당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조만간 조국 대표를 예방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 있다"고 했으나, 한 대표 측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당이 추진하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관련해 여당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묻는 아시아투데이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최근 한 대표가 조국 대표를 예방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 있으니 조만간 두 분이 만나서 깊이 대화를 나누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단 한 대표 측은 아직 조 대표 예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아직 취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차 계획을 잡아갈 것"이라며 "당장은 구체화 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두 대표간 만남 성사 시 비교적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음을 점쳤다. 국민의힘과 혁신당간 국회 본관 사무실 조정이 한 대표 체제에서 원활히 진행됐기 때문이다.

혁신당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한 대표가 최근 조 대표를 예방하고 싶다고 알려왔다"며 "혁신당은 뜨겁게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당시 김 수석대변인은 "(단) 예방하려면 '공간 문제'부터 해결하고 오라고 했다"며 "국민의힘이 무단점유하고 있는 곳이, 사실은 조국혁신당 회의실로 예정된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설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역시 지난 2일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은 조만간 국회 본관 대표실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한 대표는 국회 본관 대표실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국회 사무처가 불편하지 않게 모두 양보해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제니 기자(jennsis@naver.com)
정수민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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