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에 2만8000명 몰려…경쟁률 403대 1
전용 84㎡ 최고 분양가 22억7680만원…시세보다 7억원 저렴
전원준 기자|2024/08/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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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약 7억원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청약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레벤투스 아파트는 이날 7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만8611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45㎡ 13억3440만원 △58㎡ 17억1990만원 △74㎡ 20억9490만원 △84㎡ 22억768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 84㎡형 기준 약 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실제 인근 '래미안 도곡 카운티'(397가구)의 같은 평형이 6월 15일 29억7000만원(15층)에 팔린 바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30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