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북한 김미래·리세웅 동메달 추가, 銀2·銅3
이장원 기자|2024/08/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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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일(현지시간) 진행된 파리 올림픽 경기 일정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리세웅과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김미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세웅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베르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를 8-0으로 이겼다. 리세웅은 기자회견에서 "계획은 올림픽 금메달이었는데, 모든 선수가 다 세고,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니 3등밖에 못 해서 섭섭하다"고 말했다.
김미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에서는 스마트폰을 받아들고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결국 김미래는 중국의 천위시에서 스마트폰을 넘겼다.
북한은 앞선 탁구 혼합복식 은메달(리정식-김금영),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방철미)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북한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코로나19를 이유로 불참했고 2022년까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이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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