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영광군수 예비후보 등록…본격 경선 체제 돌입

신동준 기자|2024/08/07 16:54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세일 예비후보 사무소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7일 오전 영광군선관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주당 후보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전인 오전 8시 지지자 100여명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등록 후 백학리 지산정과 성산정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일정을 시작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 봉양 수당 신설 등 노인복지예산을 증액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편안하게 하겠다"면서 "영광군 전체 경로당을 전수 조사해 시설개선과 운동기구 등을 정비해 어르신들의 여가를 즐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노인일자리 확대와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을 경로당에 파견하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확충하겠다"면서 "노인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어르신을 섬기고 효를 실천하는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영광종합터미널 매일시장에서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을 통해 '재생에너지 특화도시로 새 번영의 시대'를 이루고 청년세대가 영광의 미래를 미리 준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