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가을부터 ‘발렌타인 10년’ 출시…12년은 단종”

이수일 기자
2024/08/07 17:52

발렌타인 10년 제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하이볼용 위스키 수요가 늘면서 '발렌타인 12년'을 단종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올 가을부터 '발렌타인 10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블렌딩을 고민한 결과, 최소 10년 숙성된 원액을 베이스로 한 발렌타인 10년을 개발하게 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타 사의 위스키들과 차별성을 극대화하고 발렌타인이 쌓아온 최상의 블렌딩 기술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렌타인 10년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렌타인 12년이 5만원 후반대에서 6만원 초반대인 점을 고려하면, 발렌타인 10년 가격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발렌타인 라인업은 기존 파이니스트, 버번, 마스터즈, 12년, 17년, 21년, 23년, 30년, 40년 등에서 파이니스트, 버번, 10년, 마스터즈, 17년, 21년, 23년, 30년, 40년 등으로 변경된다.

위스키 원액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의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위스키 수입량은 2019년 약 2만t(톤)에서 2021년 1만5662t으로 줄었지만, 2022년 2만738t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 3만t을 돌파했다.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도 여전히 인기 있는 주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이볼(25.6%)이 가장 인기 많은 주류로 꼽혔다.

편의점 CU의 와인, 양주, 하이볼 매출 합계에서 하이볼의 비중은 2022년 8.3%에서 지난해 36.3%로 치솟았고, 올해 1월 38.6%로 와인(25.4%)과 양주(36.0%)를 모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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