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환자 돌봄 치매가족 10명 선착순 모집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지원프로그램 정보와 힐링의 시간 마련

박현섭 기자|2024/08/08 12:44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 '따뜻한 어울림'에 함께할 치매가족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따뜻한 어울림'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공예,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31까지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참여 신청은 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치매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