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이익 1248억…전년比 180%↑
1분기 이어 단일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차량용 배터리 판매 증가·미국 수익성 개선
강태윤 기자|2024/08/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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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는 1분기에 이어 단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위시한 차량용 납축전지 판매 성장세와 더불어 미국 테네시 공장의 수익성 개선과 제품 생산 확대, 기타 우호적 외부 요인 등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국' 브랜드의 AGM·AMF 배터리를 국내에 론칭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이원화해 운영해 온 국내 차량용 납축전지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생산 역량 확대와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며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2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고되는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