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색소폰앙상블 라르고, 17일 의병탑에서 한 여름밤의 색소폰 공연

8번째 자선공연...자원봉사 기금 마련 행사 진행

오성환 기자|2024/08/09 14:32
한여름밤의 색스폰 공연 포스터. /색스폰앙상블라르고
경남 의령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앙상블 라르고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의병탑 앞에서 '라르고와 함께하는 2024 한 여름밤의 색소폰 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날 공연은 라르고의 다양한 색소폰 공연과 함께 초대 가수 최성대 씨와 신민주 씨의 축하공연과 주소은 씨의 시낭송, 이상주 씨의 아코디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라르고는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퇴근 후나 주말에 틈틈이 연습하여 지역축제나 행사장, 복지시설, 찾아가는 마을 무료 공연 등에 재능 기부를 하는 팀으로 올해로 8번째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세대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하고 있는 의령군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 기금 마련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석대 단장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낭만과 추억,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