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엔씨아메리카 대표에 진정희

김민주 기자|2024/08/12 11:37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 내정자./제공=엔씨
엔씨소프트는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일 엔씨에 따르면 이번 인사 개편은 각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역량 확대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결정이다.

엔씨아메리카 대표에는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가 선임됐다. 진정희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북미법인 지사장을 역임했다.
엔씨재팬과 엔씨타이완은 임원기 CBMO(전무)가 맡으며 엔씨웨스트의 대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겸직할 예정이다.

향후 엔씨는 진정희 대표의 서구권 지역 게임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확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구할 전망이다.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 내정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씨의 게임 개발 역량과 그 가치가 글로벌로 더 크게 인정받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