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명예훼손’ 언론인 2명·이재명 대선캠프 대변인 기소

박세영 기자
2024/08/13 16:06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등 4명 불기소

/연합뉴스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보도로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송평수 전 대변인과 언론인 2명을 재판에 넘겼다.

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송 전 선대위 대변인과 봉지욱 전 JTBC 기자(현 뉴스타파 소속)·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봉 전 JTBC 기자는 지난 2022년 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 대해 보도하면서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변호사 청탁을 받고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봉 전 기자에게 허위 보도로 JTBC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했다.
송 전 대변인은 제3자의 발언을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인 것처럼 조작해 윤석열 후보가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조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최재경 부장에게 보고하고도 조씨를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허 대표에게 전하고, 허 대표는 이를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와 취재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과 전문위원 등 4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당시 경향신문의 명예훼손 의혹에 대해서는 남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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