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해군과 기상·해양 분야 협력 강화

기상·해양 분야 기술 개발 역량 향상 기대

박주연 기자|2024/08/13 16:18
기상청이 기상·해양 분야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하여 해군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동언 기상청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기상청은 해군과 13일 기상·해양 분야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해양환경 관측자료 및 분석기술 교류를 비롯해 기상자료 상호 교환, 기상·해양정보 관련 정책 공유 및 협력, 해양예측모델에 관한 기술 자문 및 협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기상·해양 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 현상은 해양환경 변화와 밀접해 있는 만큼 기상·해양의 관측과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기상 조기 대응력을 향상하고, 기상·해양 분야 기술과 정책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