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사면에 “이차전지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

김아련 기자
2024/08/13 18:42

"임직원들 혼연일체로 최선"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이동채 전 회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에코프로는 이 전 회장의 사면에 대해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첨단 전략 사업인 이차전지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다만 에코프로 측은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포함해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오는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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