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마도 공장 도입

최대 4000개 재고 셀 수용…260억 재고관리 가능

김시영 기자|2024/08/14 09:18
/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최대 260억원 규모의 재고관리가 가능한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14일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30억원이 투입된 마도 공장 신규 도입된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해 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제품 입출고를 간소화해 전반적인 물류 처리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이에 따라 알피바이오는 최대 4000개 재고 셀을 사용, 최대 260억원의 재고관리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인 창고 관리 시스템은 원자재 입출고, 재고 현황, 위치 추적과 관련된 모든 물류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이 기술을 통해 실시간 창고 관리가 가능해 재고 관리가 최적화되고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WM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000개 셀 전체에 걸쳐 원자재 위치 및 재고 수준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시간당 50~100개 이상의 팔레트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용량으로,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알피바이오 측은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은 공장 운영에 있어 효율화 및 안정화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에 도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