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에 1.05% 상승 출발…2649.11

7월 미국 PPI 예상치 밑돌아
코스닥도 상승 출발

김동민 기자|2024/08/14 09:27
/한국거래소 전경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2649.11으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이 29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억원, 28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3.24%), LG에너지솔루션(1.37%), 현대차(0.82%), 삼성전자우(1.64%), 기아(0.29%), KB금융(0.59%), 신한지주(0.5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1.49%), 셀트리온(-0.4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775.11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257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82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44%), 알테오젠(0.51%), 에코프로(1.55%), HLB(2.72%), 엔켐(5.93%), 휴젤(2.52%), 리노공업(3.16%) 등은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0.40%), 리가켐바이오(-0.54%), 셀트리온제약(-1.29%)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62.6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