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한민국 드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모가면에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 조성
남명우 기자|2024/08/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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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해 11월 첨단산업도시 미래도시과를 신설하고 디지털 트윈,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육군정보학교 등과 협업으로 첨단드론 산업도시 이미지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부가가치의 산업인 로봇·드론 분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천시는 청미천 둔치에 유·무인 항공기의 기체 실증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천시 관내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4차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드론 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하여 이천을 첨단산업 육성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집중하여 젊은 인재와 관련 기업을 육성하여 첨단 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넘치는 똑똑한 도시 이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9일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모가면 진가초등학교(폐교) 부지에 로봇·드론 산업 창업지원센터, 수난안전체험관(수영장 포함), 늘봄학교, 디지털 랩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