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KBI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175억원
이수일 기자
2024/08/14 15:14
2024/08/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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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인 측면에서 보면 매출원가를 97.3%(2023년 상반기)에서 93.7%(2024년 상반기)로 3.6% 포인트 낮추면서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끼쳤다.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이 1.3%에서 1.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였다. 올 2분기 매출원가율(91.4%)이 지난해 2분기(98.7%)보다 7.3% 포인트 낮췄다. 이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0.1%에서 7.3%로 급격한 반등에 성공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그룹내 전선소재부문의 계열사들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영업으로 실적 개선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각종 국제 박람회 참가, 새로운 해외 고객사 발굴 등 더욱더 다양한 수출전략을 구상해 매출 증대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