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2분기 영업익 361억…전년비 22% ↑
오세은 기자
2024/08/14 16:15
2024/08/14 16:15
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소형건설 장비로 제품믹스와 북미 중심 전략적 판촉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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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지난해부터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6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의 주 구매층인 하비파머 수요 감소를 예측하고 북미, 유럽, 호주 등 거점 시장에서 60~140마력의 중대형 트랙터와 작업기, 소형건설 장비 영업 강도를 높이고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전략적 프로모션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 중대형 트랙터의 해외 수출 대수가 전년비 약 17% 증가하고 소형건설 장비도 목표인 해외 판매 1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북미 사업 혁신 TFT'로 북미 시장을 면밀하게 조사 분석해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상품 확대, 트랙터 무이자 할부, 신규 딜러 초기 구매 프로그램 등 전략적 프로모션으로 북미 최성수기인 2분기에 집중해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유럽 법인이 현지 시장 10% 이상의 감소에도 작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고 신규 시장인 튀르키예에서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본격화해 해외 매출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