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 수여…대형 피해 예방

화재현장 출동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신동준 기자|2024/08/18 08:56
이달승 장성소방서장(왼쪽)이 최근 장성읍 영천리 화재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경찰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장성소방서
전남 장성소방서는 최근 장성읍 영천리 화재를 초기 진압한 경찰 유공자에게 지난 16일 표창장과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유공자는 장성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 2명(경위 김순열, 순경 박두영)으로 장성읍 영천리 화재에 출동해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발생 장소가 인도에 위치한 만큼 자칫 인명피해와 화재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는 활동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달승 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부상 등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과 경찰이 함께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는 공로자에게 119 의인상, 소방서장 표창 등의 포상을 적극 수여해 안전한 장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