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아마존게임즈, ‘TL’ 10월 1일 글로벌 출시 확정

김민주 기자|2024/08/19 09:16
TL(쓰론 앤 리버티) 포스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MMORPG 'TL(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를 10월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엔씨에 따르면 TL의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칭 일자를 10월 1일로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양사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하여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할 예정이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TL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인 것이다.

아마존게임즈의 로라 스터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커졌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론칭에 앞서 TL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버를 9월 26일 연다.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의 이용자는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