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4 을지연습 시작…국가비상사태 대응 능력 강화에 총력

박아람 기자|2024/08/19 15:13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9일 중랑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19일 오전 중랑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최초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가 전시 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 국가 총력전 연습 등이 시행된다.

올해 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상황 조성문 △을지연습 중점과제 △일정별 세부 연습계획 등 내용이 공유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을지연습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충무계획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