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지방의회 의원’ 대구 수성구의회 독서모임, 독서세미나 열어

독서문화 확산 방안·독서 관련 정책 연구 활동 이어가

권도연 기자|2024/08/20 15:54
대구 수성구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책 읽는 의원 모임'이 지난 19일 독서세미나를 갖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대구 수성구의회에는 '책 읽는 의원'들의 모임이 있다.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이 지난 1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8월 독서세미나를 개최했다.

20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단체는 지역 독서문화 확산 방안과 독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단체다. 또 매월 선정도서에 대한 독서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달의 세미나는 최현숙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다. 또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고민에 대해 아들러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효린 대구 중구의회 부의장과 김상선 북구의회 의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했다.

김희섭 연구단체 회장은 "우리 연구단체가 발단이 돼 다른 구의회에도 독서 연구단체가 구성되고 활성화된다면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