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63곳 대상 방역물품 선제적 지원
마스크·소독티슈 등 비축물량 긴급 배포
남명우 기자|2024/08/23 14:57
|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양상에 따라 63개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소독티슈 등을 긴급 배포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보건소 내 '합동 전담 대응팀'을 2개 팀 20명으로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보건소 직원과 감염관리 담당자와 1대 1 핫라인을 구축, 유행 상황에 긴밀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집단발생(10명 이상) 상황 시 현장점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 발생 시 대처 사항, 감염 예방수칙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 발생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감염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게시하고 감염병 지킴이 등을 통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