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양식어장 정화사업 추진 ‘해양폐기물’ 인양 제거
2019년부터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 실시 총 23개소
용두 및 대대어촌계 면허지 5개소 140ha 양식어장 대상
나현범 기자|2024/08/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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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장 및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 된 패류자원을 회복시켜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지역내 용두 및 대대어촌계 면허지 5개소 140ha의 양식어장에 형망선 등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주변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폐그물 및 패각 등 해양폐기물을 인양 제거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면허어업 면적은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해 총 65개소, 1848ha로 이 중 어촌계 면허지인 49개소, 약 997ha에 한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개인 면허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어장청소 독려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장정화 사업을 통해 순천의 대표 수산물인 패류의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어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