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농기센터, 청년 후계농‘영농 정착’ 돕는 현장지원단 운영

청년 후계농 영농현황 파악 및 진단·코칭 지원

나현범 기자|2024/08/26 10:02
지난해 고흥읍 딸기농장에 영농현장지원에 나선 현장지원단. /고흥군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전남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원단은 농업 분야의 선도 농업인 2명, 청년 농업인 3명, 고흥군 담당자 1명,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지원단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19명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전업적 영농 유지,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 및 경영 장부 작성 등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영농소득 기반 마련 운영 현황, 영농소득 관련 역량, 네트워크 활용도 등 분야별 영농현황을 점검하게 된다.
지원단은 영농활동에 있어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요 문의 사항에 답변하며 현장 코칭을 수행하게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청년 농업인이 시행착오를 겪는 영농 초기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코칭으로 고흥군 정예 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