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 및 발대식…“청년정책 실효성 높일 것”

전원준 기자|2024/08/26 15:50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 및 발대식을 주재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제2기 국토교통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와 제3기 발대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국토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제2기 국토교통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 및 제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2030자문단이 △주거복지 △도시건설 △생활교통 △미래교통 등 분과별로 추진해 온 정책제언과 홍보활동 등 주요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3기 자문단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기 자문단은 최종보고회에서 핵심활동 발표를 통해 △청년층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 강화 △건축설계 인재육성 및 교통안전교육 등에 대한 정책제언과 △주거정보포털 마이홈 △K-패스 팝업스토어 설계·운영 등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들 성과는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 주요 기능 개선 △건축설계 커뮤니티 신설 및 멘토링 제도 확대운영 맞춤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등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2기 활동우수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3기 자문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진 차관은 "청년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다양한 정책 제언과 홍보 성과에 감사하다"며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3기 자문단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국토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