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조정석’ 정상훈 “‘나쁜 형이 되어보자’는 각오로 임해“

김영진,최지호 인턴 기자|2024/08/27 15:16
정상훈(왼쪽)이 '정상기획'의 대표를 맡게 된 계기를 전했다./넷플릭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최지호 인턴기자 = 배우 정상훈이 '정상기획'의 대표를 맡게 된 계기를 전했다.

27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 양정우 PD, 이정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을 서포트하는 '정상기획'의 대표직을 맡은 정상훈은 "정석이가 작업실 구경오겠냐고 해서 갔는데 프로젝트를 도와달라 그러더라. 고민없이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고사하고 다른 분이 오면 칭찬 밖에 안 해줄 것 같았다. 조정석이 발전을 하려면 혹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00일이라는 데드라인을 짰다. 창작의 고통이 나오지만 뭔가를 이룩해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대표 역할을 맡게 됐을 때는 조정석의 꿈을 위해서 채찍을 들고 나쁜 형이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이 100일 안에 가수로 데뷔하는 프로젝트를 담는다. 오는 30일에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