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의 높인다’ 천안시 시내버스 1번 노선 변경…내달 1일 시행

한전 천안지사-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경유

배승빈 기자|2024/08/28 10:18
시내버스 1번 노선 변경안./천안시
천안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도심 주요 시내버스 노선인 1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교통수단 간 연계성 등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한다.

이번 노선 변경은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의 공공기관과 병원을 찾는 시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의 일 평균 방문객은 300명에 달하고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의 등록 외래환자는 2800명에 육박하나 두 기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부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민들이 1번 노선을 이용해 해당 시설을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하고 도로 양측으로 4개의 정류장을 신설했다.

노선 변경에 따른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류장과 시내버스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천안시 누리집과 교통정보센터에 공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공기관, 병원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