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레드로드’, 20대가 뽑은 최애지역 1위
2019년比 외지인 외식 비중 증가폭 1위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 '필수 코스'로
박아람 기자|2024/08/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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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은 홍대·합정·상수 상권 중심의 마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외지인 외식 이용 비중 증가폭은 2.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컸다.
레드로드 상권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홍대 지역의 6개 매장은 지난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진행된 슈퍼위크 기간 전년 대비 40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가 서울의 대표적인 힙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마포구가 서울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