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신규농업인 위한 영농교육 실시

51명 농업인 대상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박노균 기자|2024/08/28 17:36
26일 경북 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2024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에서 귀농 창업지원사업 규모 1위를 차지한 경북 성주군에서 신규농업인들을 위한 영농교육을 시작했다.

성주군은 오는 10일 23일까지 2024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전입 5년 이내 또는 예비 귀농·귀촌인 51명이다. 총 14회 6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첫 수업으로는 교육생 자기소개, 에고그램으로 알아보는 성향, 나 대화법 등 농촌문화의 이해 증진과 지역민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앞으로 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의 관문인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하면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대구시와 김천시, 구미시 등의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고소득 지역특화작목이 있는 지역이다. 이때문에 승계농, 청년농과 같은 출향인들의 귀농이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