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달 범부처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발족”

김명은 기자|2024/08/29 10:56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지켜보고 있다./연합
내달 범부처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이 발족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위기 대응 전략은 교육·의료·고용·주거·복지를 비롯해 다방면에 연계된 과제이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가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할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