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유의 숲·숲속야영장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오성환 기자|2024/08/30 11:46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치유의 숲 및 숲속야영장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9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치유의 숲 및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토원시앤비, 원익 건축사사무소, ㈜HK기술, 건축사사무소 지평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업체의 최종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착수 및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안), 건축 구상(안),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으며, 미비점은 최종 보완해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밀양 치유의 숲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일대 치유센터, 치유 정원, 숲속 교실, 명상의 숲, 황토 체험장, 숲속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다문화 계층, 아동·청소년·중장년·노년층 등 대상자별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은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일대에 2가지 유형의 숲속의 집, 고급형 야영데크, 취사장, 샤워실 등 야영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접한 밀양아리랑수목원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시민들의 다양한 산림복지 욕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산림 휴양·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자연휴양림, 수목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 인접 시설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