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 나오자 뜨거운 함성…에스파, 호주 공연 화려한 막
김영진 기자|2024/09/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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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지난 30~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를 개최, 이틀간 약 2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날 에스파는 '드라마(Drama)'로 오프닝을 장식, '블랙 맘바(Black Mamba)'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에 이어 '마인(Mine)' '서스티(Thirsty)' '프롤로그(Prologue)' '롱챗(Long Chat) (#♥)'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오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새로운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슈퍼노바(Supernova)' 무대에서는 완벽한 떼창과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와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앙코르로 '바하마(BAHAMA)' '목소리 (Melody)'까지 선보이며 2시간을 꽉 채워 공연을 마무리한 에스파는 "호주에서는 첫 공연이었는데,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도시인 시드니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 시드니 MY(마이, 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에너지를 잔뜩 받고 가는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래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시드니에 이어 9월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