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서비스 확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및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기대
이용건수 증가세, 지난해 16만2646건, 올해 6월 말 9만 83건
나현범 기자|2024/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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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가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민간수탁자가 바뀔 때마다 옮겨야 했던 운영 불안정을 해소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화장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옆 부지에 건립됐다.
시는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 5606㎡에 지상 1층, 연면적 418㎡의 규모로 올해 8월 준공했다. 내부에는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한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2021년을 기점으로 10만 건을 넘겼으며, 지난해는 16만 2646건, 올해는 6월 말 기준 9만 8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장애인 콜택시 6대를 추가해 현재 2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도 지난 7월 말부터 60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