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의왕예술제’ 4000여명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

김성제 시장 "일상에서 문화예술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 돼야"

엄명수 기자|2024/09/02 10:45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지난 1일 '2024 의왕예술제' 메인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의왕예술제'가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의왕예총 주최로 열린 이번 의왕예술제는 늦여름 열기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에서는 지역의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들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 '제1회 왕송호수 가요제'가 열렸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전문 성우들이 실시간 더빙을 진행하는 '애니 라이브 더빙'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했다.

특히 25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펼친 아름답고 신비로운 드론쇼는 축제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의왕예술제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