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오호스’ 협업 우먼스 스포츠 웨어 컬렉션 출시

컬래버 맞아 이달 팝업스토어도 진행

서병주 기자|2024/09/02 17:57
데상트와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의 우먼스 스포츠 웨어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특유의 빛바랜 컬러감과 전시 지향적인 세계관을 제시하는 브랜드 '오호스'와 맞손을 잡는다.

2일 데상트에 따르면 회사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와 함께 우먼스 스포츠 웨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데상트의 고기능성 원단과 오호스의 디자인이 결합된 컬렉션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여성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 웨어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컬렉션 명은 '루시페린'으로 어두운 숲속에서 발광하는 생물유기체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둠과 빛 속에서 달리 보이는 야광 생물처럼 멀티플한 실용성과 함께 유기적인 그래픽 디테일을 의류와 슈즈, 러닝 백팩과 ACC 제품에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의류 라인업은 방수 기능의 크롭 바람막이 재킷과 후디 볼레로, 스커트 팬츠, 부츠컷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제품의 경우, 3-웨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날씨와 스타일에 맞게 웨어러블한 착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밴딩 스트랩과 그래픽 자수 디테일이 특징인 메리제인 슬립온 슈즈는 폴딩형 구조로 되어 있어 뮬타입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3일간 선발매되며, 이후 이달 9일부터 데상트와 오호스의 정식 온·오프라인 매장 및 무신사, EQL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팝업 기간동안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컬래버레이션 제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컬렉션 비주얼을 담은 '플래쉬 빔'을,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독특한 머쉬룸 쉐입의 야광 그립톡을 증정한다.

데상트 관계자는 "오호스와의 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스포츠웨어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컬렉션은 새롭고 독특한 패턴과 고기능 소재가 만난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돼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