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천변 축구장 국제규격에 맞춰 새단장…10억 투입

공공체육시설 정비로 생활인구 증가 큰 기대

박영만 기자|2024/09/03 09:59
경북 청도군이 노후화된 청도천변 축구장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규격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10억원을 투입해 청도천변 축구장을 국제규격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조성한 청도천변 축구장은 길이 97m로 공식 국제대회 규정에 맞지 않고, 인조 잔디의 내구연한 경과 및 축구장 내 배수 문제 등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총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FIFA 국제축구연맹 규격에 맞춰 길이 105m 폭 68m로 확장 공사를 했으며, △인조 잔디 전면 교체 △우수관로 확충 △운영본부 및 선수대기실 설치 등 관련 시설을 조성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많은 주민이 새롭게 정비된 축구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 스포츠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