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경기 침체 우려에 2.80% 하락 출발…25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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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2% 넘게 하락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 내린 2589.9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19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24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6.42%),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2.11%), 삼성전자우(-2.03%), 셀트리온(-2.03%), 기아(-1.66%), KB금융(-1.15%), POSCO홀딩스(-2.3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86% 내린 73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8억원, 175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개인이 1088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06%), 알테오젠(-3.53%), 에코프로(-1.57%), HLB(-0.34%), 엔켐(-3.68%), 삼천당제약(-4.34%), 리가켐바이오(-3.29%), 휴젤(-3.03%), 리노공업(-2.13%) 등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0.77%)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343.1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