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후문 현황도로 개설 사업 추진

남명우 기자|2024/09/04 13:52
광주시청사 전경
경기 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후문 현황 도로가 법정 도로로 개설돼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 도로는 총 24억여 원이 투입돼 총연장 160m, 폭 7m로 개설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개관 이후 행정복지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육아지원센터, 돌봄센터, 도서관 등 시설 이용자들로 인해 해당 현황도로의 혼잡이 가중됐다. 또한 인도가 없어 국·공립 어린이집 등·하교 시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국·공립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등 민원 사항에 대해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 회의를 통해 신청인과 광주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간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져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조속히 해당 도로를 법정 도로화하고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개설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과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